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가 2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인공지능(AI) 윤리 대규모 온라인 공개 강좌(MOOC) 프로젝트 글로벌 런칭 행사를 열었다. 왼쪽부터 홍현익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칼레드 엘에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사진=LG)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계 AI 전문가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AI 기술을 올바르게 개발하고 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는 등 공공 및 민간 분야의 AI 윤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의 민간 AI 연구 기관이 유엔 전문기구와 공동으로 기획 단계부터 콘텐츠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주도해 전 세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세계적인 AI 석학 앤드루 응이 설립한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코세라(Coursera)와 손잡고 전 세계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10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글로벌 AI 윤리 연구를 이끌고 있는 세계 유수 기관의 석학들과 프랑코폰 인공지능 기구와 아시아인터넷연합 등 각 대륙의 현장 전문가들이 맡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국제 자문그룹에는 15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윤리 대규모 온라인 공개 강좌(MOOC) 프로젝트 글로벌 런칭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LG)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이 규범을 소비하는 나라에서 벗어나 세계가 함께 활용할 AI 윤리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입증하는 실증적 사례로, 민간 주도의 국제 협력이 글로벌 AI 거버넌스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이 2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윤리 대규모 온라인 공개 강좌(MOOC) 프로젝트 글로벌 런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드는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됐다”며 차별적 미래가치를 위한 도전과 변화를 강조한 바 있다. LG는 구 대표의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하는 데 기업의 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