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급락 출발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7.20 © 뉴스1 이광호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4% 넘게 하락하며 24만원, 170만원대까지 밀려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31%(1만 1000원) 내린 24만 4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4.23%(7만 8000원) 하락한 176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약세로 출발했던 두 종목은 장 초반 강세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낙폭을 키워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증시가 연휴로 휴장한 사이 뉴욕 증시에서는 반도체주가 급락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TSMC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설비투자(CAPEX) 확대가 '공급 확대'로 해석되며 셀온 매물이 쏟아졌다. 중국 문샷AI의 인공지능(AI) 모델 '키미 K3' 공개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일 4.29% 급락한 데 이어 17일에도 1.63% 추가 하락했다.
지난 16일 보완책이 마련된 단일종목 레버리지로의 수급 쏠림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KODEX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의 이날 거래량은 3억 859만좌로 직전 거래일(2억 8511만좌)보다는 많았으나, 지난주 평균(3억 1672만좌) 수준이었다.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의 이날 거래량도 6384만좌로 지난주 평균(5135만좌) 대비 소폭 증가했다.
수급을 보면 삼성전자의 경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60억 원, 540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500억 원 순매도 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는 1090억 원을, 투신과 사모가 각각 1480억 원, 1070억 원 팔았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과 개인이 6120억 원, 2970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9350억 원 순매도했는데 이중 금융투자가 7900억 원 팔았다.
wh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