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는 농업·식품 분야에 첨단 생명공학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산업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시행된 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에 따라 정부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5년마다 세워야 하며, 이번 발표가 첫 계획이다.
정부는 2031년까지 시장 규모 10조원 달성, 매출 100억원 이상 선도기업 300개 육성, 글로벌 기술 수준 90% 돌파를 목표로 내세웠다. 현재 시장 규모는 약 6조원, 선도기업은 76곳이며 선진국 대비 기술은 85% 수준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는 강원, 경기,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7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춘 분야별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전북은 미생물, 경북은 동물용의약품을 특화해 연구개발부터 제품화까지 공공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망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그린바이오펀드를 2031년 2429억원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올해보다 1000억원 많은 규모다. 펀드로 모집한 자금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통해 입주 공간과 장비 제공 등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그린바이오 AX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 혁신을 돕고, 그린바이오 계약 학과를 현행 1개 대학, 20명에서 2031년까지 5개 대학, 100명 수준으로 늘려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그린바이오 산업은 우리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 미래이자 대한민국 바이오경제를 이끌 신성장동력”이라며 “이번 제1차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유망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고,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농업인과 기업이 윈윈하는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