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커머스 공세에 내수까지 위축…대·중소기업 상생이 해법"

경제

뉴스1,

2026년 7월 21일, 오전 10:00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6.5.19 © 뉴스1 김성진 기자

국내 유통업계가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해외 이커머스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제6회 유통상생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정지영 한국백화점협회장, 조성현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 허영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과 유통 대기업, 중소유통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유통상생대회는 유통 분야 대·중소기업 간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상생을 동력으로, 성장하는 중소기업'을 주제로 열렸으며 유통 분야 상생협력에 기여한 4개 기업이 포상받았다.

상을 받은 4개 기업의 주요 공적. (중기중앙회 제공)

이날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은 현대백화점은 상생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앞으로도 유통상생협의체와 중소유통상생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구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해외 이커머스의 공세까지 거세지면서 국내 유통산업이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해법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표 유통기업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고 함께 손을 맞잡는다면 상생의 가치는 유통산업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도 유통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적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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