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은 못 참지”…제주항공 승객 최애 기내식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21일, 오전 10:00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제주항공 국제선 이용객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선택한 기내식은 ‘오색비빔밥’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21일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국제선 기내식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색비빔밥이 전체 판매량의 14.9%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취항지의 약 70% 노선에서도 오색비빔밥이 가장 많이 판매된 기내식으로 집계됐다. 이어 불고기덮밥이 11.9%로 2위를 차지했고 구름위의 샌드위치 11.8%, 삼원가든 소갈비찜 도시락 8.4%, 삼원가든 떡갈비 도시락 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행 국가별로 선호하는 기내식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몽골 등에서는 오색비빔밥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이판과 싱가포르에서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불고기덮밥을 선택하는 고객이 많았고 일본과 중국 등 비교적 비행 시간이 짧은 노선에서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구름위의 샌드위치의 인기가 높았다.

제주항공은 출발 시간대에 따라 즐기기 좋은 기내식도 추천했다. △이른 아침에는 속을 부담 없이 편안하게 해주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소고기야채죽’ △본격적인 활동이 필요한 점심에는 ‘제주밭한끼 산채밥’과 ‘삼원가든 소갈비찜 도시락’ △야식이 생각나는 밤 비행에는 ‘불닭 자이언트 핫도그’, ‘치맥세트’ 등을 꼽았다.

제주항공은 여행 전 따뜻한 한 끼를 기내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제선 항공편 출발 24~72시간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사전 기내식을 주문받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식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여행의 시작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기내식은 물론 차별화된 객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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