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현대로템 무인소방로봇에 '비공기입 타이어' 공급

경제

뉴스1,

2026년 7월 21일, 오전 10:20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 1세대.(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현대로템(064350)의무인소방로봇에 차세대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i-Flex)'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무인소방로봇은 현대로템의 국내 최초 다목적 무인 차량 'HR-셰르파'가 기반이며 65mm 고성능 방수포, 시야개선 카메라, 자체 분무 장치, 원격 조작 기능 등을 탑재했다.

한국타이어는 현대로템과 약 5년간 공동 개발을 거쳐 고위험 화재 현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비공기입 타이어를 선보였다.

무인소방로봇의 고하중 구조와 험로 주행 환경을 고려해 하중 지지에 용이하고, 압축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이중 아치 구조를 적용했다.

오프로드 노면으로부터 전달되는 불규칙한 충격을 일차적으로 흡수하는 외측 아치 구조와 차량 구동부 측에 전달되는 진동을 완화하기 위한 내측 아치 구조,내∙외측 아치를 연결하는 힌지 구조로 이뤄져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뒷받침한다.

더불어 강건한 트레드 설계와 뛰어난 접지력으로 험로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별도 공기압 관리가 필요 없어 공기 손실이나 펑크 우려 없이 안정적인 기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

실제 무인소방로봇은 지난 1월 충북 음성군 공장 화재와 최근 대전 대덕구 산업단지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활용됐다. 아이플렉스를 장착한 무인소방로봇은 현재 중앙 119구조본부 산하 수도권 119특수구조대와 영남 119특수구조대, 경기 화성소방서, 충남 소방본부에 각 1대씩 배치돼 운영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테크놀로지 혁신을 토대로 미래형 타이어 기술을 무인 특수차량, 자율주행, 로보틱 모빌리티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 3139억 원, 영업이익 5069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42.9%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한온시스템을 제외한 타이어 부문 실적은 매출액 2조 5657억 원, 영업이익 4375억 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3%, 31.1% 증가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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