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노 대표는 삼성전자 보통주 2만2678주를 받았다. 지급 기준 주가인 주당 25만4500원을 적용하면 57억7155만원 규모다. 이번 지급으로 노 대표의 삼성전자 보유 주식은 기존 9만8557주에서 12만1235주로 늘었다.
전 부회장은 1만469주를 받아 약 26억6436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수령했다. 보유 주식 수도 3만2787주에서 4만3256주로 증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을 맡고 있는 정현호 부회장은 1만3419주를 받았다. 지급 기준 주가로 환산하면 약 34억1514만원 규모다.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은 9990주로 약 25억4246만원, 박학규 사업지원실장 사장은 9819주로 약 24억9894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7649주를 받아 약 19억4667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확보했다. 다만 송 CTO는 주식을 받은 지 사흘 뒤인 지난 16일 보통주 4100주를 주당 26만8000원에 매도했다. 처분 금액은 약 10억9880만원이다. 이에 따라 현재 보유 주식은 2만649주다.
삼성전자는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직전 3년간의 경영 실적을 평가해 LTI를 책정하고 이를 향후 3년에 걸쳐 지급하고 있다. 성과에 따라 평균 연봉의 0~300% 범위에서 지급액이 결정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임원들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LTI 일부를 현금 대신 자사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성과 보상을 주가와 연계해 경영진과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겠다는 취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