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000억 출연 'NH미소금융재단' 설립 착수…"지역경제 활성화 방점"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22일, 오후 01:54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이 미소금융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NH미소금융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NH농협금융타워 전경.(사진=NH농협금융그룹)
NH농협금융타워 전경.(사진=NH농협금융그룹)
농협금융은 NH미소금융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 21일 태스크포스(TF) 킥오프회의를 개최해 설립절차 등 세부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는 범농협 차원의 장기연체채권 소각 등 포용금융 확대계획 발표 당시 미소금융사업 참여를 선언한 것에 따른 것으로, 최근 농협금융은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과 소통해 올해 안에 완료한다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농협금융의 미소금융 사업은 그룹 차원에서 추진된다. 재단 설립을 위해 은행, 증권, 보험, 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1000억원을 공동 출연하며, 그룹 컨트롤 타워인 ‘생산적금융 특별위원’ 산하 포용금융 분과장인 황종연 농협금융 전략기획부사장이 직접 TF장을 맡아, 완성도 높은 미소금융 사업전략과 속도감 있는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농협금융은 지역 중심 미소금융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기존 미소금융상품(창업·운영자금, 생활안정자금)과 함께 농협금융의 노하우를 담은 농업인과 귀농·귀촌 청년 대상 맞춤형 상품을 준비하는 한편, 은행 등 전국 시·군 단위 네트워크를 통해 접근성도 차별화 한다는 구상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미소금융사업은 물론 국민의 삶을 지키는 포용적 금융은 금융사의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특화 미소금융상품으로 시군단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포용금융 확대를 통해 최선(最善)의 금융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룹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농협금융은 미소금융재단 설립과 더불어 올 하반기에 마을기업 대상 사회연대금융모델 발굴, 지역신용보증재단 조기 특별출연, 장기 연체자 및 금융취약계층 대상 재기지원 등 지역금융·포용금융 확대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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