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경쟁력 키운다"…중기중앙회, 식품산업위원회 출범

경제

뉴스1,

2026년 7월 22일, 오후 02:00

중소기업중앙회 전경(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가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식품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산업위원회를 출범하고 스마트 제조혁신과 업계 현안 논의에 나섰다.

22일 중기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6년 제1차 식품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식품산업위원회는 K-푸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식품 제조공정의 인공지능(AI) 전환 등 주요 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장은 김갑온 여수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미김 전문기업 해담솔이 스마트공장 도입 사례를 발표했다.

민근식 해담솔 대표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공정을 개선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한 결과 총매출이 2023년 26억 원에서 지난해 65억 원으로 약 2.5배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수출시장도 기존 중국과 미국에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운영 현황과 식품기업 지원사업, 주요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

간담회에서는 식품업계가 직면한 경영환경과 제도 개선 과제도 논의됐다.

참석 위원들은 K-푸드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국가별 인증과 통관 정보 제공, 해외시장 현지화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등 제조혁신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현장의 인력난, 업종별 규제 등 식품업계의 주요 경영 애로와 개선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갑온 식품산업위원장은 "식품산업은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필수산업이자 K-푸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이라며 "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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