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제공)
국립부경대학교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블루푸드테크'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선다.
'블루푸드테크(Blue Foodtech)'는 해양 및 담수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블루푸드)에 바이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테크)을 접목해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을 혁신하는 신산업 분야이다. 기존 육류 중심의 단백질 소비 구조에서 벗어나 기후변화 대응, 식량 안보, 지속 가능한 수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2026학년도 후기 일반대학원 블루푸드스마트시스템전공' 계약학과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산식품의 생산·가공·유통 과정에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등 최첨단 기술을 융합해, 급변하는 블루푸드 신산업을 주도할 현장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자격은 입학일(2026년 9월 1일) 기준 수산 식품 관련 업체에서 10개월 이상 재직 중인 학사학위 소지자(예정자 포함)이다. 산업체 직원뿐만 아니라 4대 사회보험에 가입된 고용된 대표자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공학석사 과정 총 17명이다.
전형 방식은 학사 과정 성적을 평가하는 서류전형(30점)과 전공 이해도 및 수학 능력을 확인하는 면접고사(70점)를 합산해 선발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직장인들의 학업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업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수업과 주말 강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이나 신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회도 제공된다.
파격적인 장학 혜택도 눈길을 끈다. 등록금의 50%는 기업이 부담하며, 나머지 학생 부담분(132만8500원) 역시 한 학기 수료 후 별도의 장학금 지급을 통해 개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 과정은 블루푸드 산업 트렌드 특론을 포함한 전공 이론 13과목과 실험실습, 논문 연구 등 총 57학점으로 구성되며 수업 연한은 2년이다.
입학 및 등록 관련 문의는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수업 운영에 관한 사항은 식품공학과 사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경대 관계자는 "블루푸드테크는 수산물에 첨단 기술을 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석사과정을 통해 현장의 재직자들이 가공, 유통, 제품개발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스마트 기술을 습득해 수산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sc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