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2차 업무보고에서 보고를 하고 있다. 2026.7.16 © 뉴스1 이재명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인공지능(AI) 기술과 농업의 융합은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와 같은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고, 농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40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AI 전환(AX)을 중심으로 한 미래 농업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농림특화위성 발사 성공을 계기로, 정부는 고품질 농업 데이터 생태계 구축과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융합형 인력양성 및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첨단 기술이 농업 현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일 대한민국 최초의 농림특화위성(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 성공을 계기로 'AI 전환 시대의 농업 융합기술 전망'을 주제로 마련됐다. 정부와 연구기관, 학계, 기업은 AI를 기후위기와 노동력 부족 등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기술로 활용하고,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전무가 '노동의 한계를 넘어선 지능형 농업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AI 플랫폼과 농업 데이터를 결합한 '농업 AI 전환(AX)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는 글로벌 AI 전환 트렌드와 시사점을,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국내외 AI 산업화 성공 사례를, 최준기 대동 AI LAB 대표는 AI 기반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AI 기술의 농업 현장 적용 확대와 제도 개선,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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