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는 부모님 가전?'…바디프랜드, 20대 고객 급증

경제

뉴스1,

2026년 7월 23일, 오전 09:24

바디프랜드의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에서 20대 렌탈 계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93.7% 증가하는 등 2030 고객층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제품. (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과 의료기기 구매층이 젊어지고 있다.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인공지능(AI)·로봇 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은 2030세대 유입이 늘면서 전체 판매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상반기 전신 마사지 제품군(헬스케어로봇·의료기기·마사지소파)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계약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 고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20대 렌탈 계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3.7%, 30대는 4.3% 늘었다. 특히 20대 렌탈 매출은 82.8% 증가하며 젊은 고객층 확대를 이끌었다.

바디프랜드는 건강관리에 적극 투자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난 데다 AI와 로봇 등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 제품 소비층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제품별로는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가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팔콘N' 등 헬스케어로봇이 뒤를 이었다. 의료기기와 콤팩트 헬스케어로봇이 전체 판매의 약 75%를 차지했다.

20대 고객의 제품 선택도 변화했다. 지난해까지는 '팔콘' 시리즈 등 엔트리 모델 비중이 높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정형용 교정장치인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가 15%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팔콘N'(14%)이 뒤를 이으며 선택 폭이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AI 헬스케어로봇과 의료기기 제품군의 새로운 기능들이 브랜드에 대한 연령 진입장벽을 낮춘 것으로 해석된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통해 신기술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젊은 층을 포함한 고객층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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