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리 진, 반년 매출 170억원…지난해 연간 실적 추월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23일, 오전 09:42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RTD(Ready To Drink) 주류 브랜드 순하리 진이 올해 상반기 매출 17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순하리 진, 반년 매출 170억원…지난해 연간 실적 추월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순하리 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162억원이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매출보다 8억원 많은 실적을 냈다. 회사는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매출이 지난해의 두 배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순하리 진은 2021년 5월 순하리 레몬진을 시작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현재 레몬진과 자몽진, 유자진, 상그리아진 등 4종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별 판매 비중은 레몬진이 58%로 가장 높았다. 자몽진이 22%, 상그리아진이 11%, 유자진이 9%로 뒤를 이었다. 제품별 알코올 도수는 4.5도와 7도, 9도 등으로 나뉜다.

롯데칠성음료는 과일을 초저온에서 얼린 뒤 침출하는 동결침출공법을 적용하고,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제로 슈거 제품과 단맛을 줄인 제품을 선보인 점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순하리 진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이후 올해 말까지 355㎖ 캔 환산 기준 1억2000만캔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제품 개발과 순하리 진만의 차별화된 맛과 향에 집중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순하리 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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