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자료사진) 2026.3.19 © 뉴스1 박지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롯데쇼핑(023530) 주식 약 423억 원어치를 매도한다는 소식에 롯데쇼핑 주식이 급락 중이다.
23일 오전 9시 36분 롯데쇼핑은 전일 대비 1만 2900원(9.60%) 내린 12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2.12% 하락한 11만 81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쇼핑 보통주 32만4100주를 장내 매도할 계획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거래 예정 기간은 다음 달 21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시장 수급 상황에 따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를 병행할 수 있다.
예상 처분 단가는 공시 작성 기준일 전날인 지난 21일 종가 13만 40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한 예상 거래금액은 422억 6264만 원이다.
다만 실제 거래 수량과 단가는 거래 당시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 회장은 현재 롯데쇼핑 주식 289만 3049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10.23%다. 계획대로 매도가 마무리되면 보유 주식은 256만 8949주, 지분율은 9.08%로 낮아질 전망이다.
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번 거래의 목적을 '현금 유동성 확보'라고 밝혔다.
seungh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