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최대 1% 자율기부 추진…회사도 매칭 검토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23일, 오후 03:30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DS) 부문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수억원대 특별경영성과급 일부를 사회공헌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내 추진할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계양대에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계양대에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위원장은 23일 노조 내부 소통방에 “3~4분기 내 특별성과급 안내와 함께 사회공헌 부분이 같이 공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사회공헌 방안은 임직원 기부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보태는 ‘1대1 매칭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특별경영성과급의 0.5~1%를 임직원이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방식이다. 기부는 자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회공헌은 노사의 사회적 책임과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사회공언 시행 시기 등 상세 일정에 대해 지속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임금교성베서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했다.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한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자사주를 지급한다.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350조원 수준이라고 가정할 경우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직원은 1인당 6억원이 넘는 자사주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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