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의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은 유가 변동분을 운임에 반영하는 구조다. 다만 고객사별 계약 조건에 따라 실제 운임에 반영되기까지 약 2~3개월의 시차가 발생한다.
회사는 “2분기에 들어왔어야 할 금액이 약 600억원”이라며 “3분기에 수익으로 회수해야 할 금액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은 현대글로비스 해운 부문의 수익성을 크게 끌어내렸다.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해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1조644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수익성 하락이 사업 경쟁력 약화보다는 비용과 운임 반영 시점의 차이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완성차 해상운송 물량과 고객 기반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유가가 다시 오르면 운임을 통한 비용 회수 시점이 추가로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회사는 “최근 유가 변동성이 있어 다시 상승할 경우 회수가 계속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