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회장 "코빗 새 사명은 '디지털X'…지능형 투자플랫폼 만들 것"

경제

뉴스1,

2026년 7월 23일, 오후 03:54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는 23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대해 "오늘 미래에셋의 일원이 됐다"며 "코빗은 '디지털 엑스(Digital X)'라는 이름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박 GSO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 미래에셋의 깊은 노하우와 코빗의 압도적인 전문성, 이 두 세계를 결합해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투자의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Digital X는 미래에셋 3.0을 구현할 가장 강력한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이 이름은 단순한 리브랜딩을 넘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정교한 나침반이자 우리 모두가 함께 실천해 나갈 엄숙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박 GSO는 "실물연계자산(RWA)의 토큰화, 토큰증권(STO), 스테이블코인, 전통과 디지털 자산이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Digital X는 미래에셋 3.0의 이름으로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정면에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래에셋이 축적해 온 30여 년의 글로벌 헤리티지와 코빗이 치열하게 다져온 현장의 전문성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다음 시대를 선제적으로 정의하는 독보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의 철학은 Digital X의 DNA로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고객의 미래가 회사의 미래이며, 고객의 재산 증식이 회사가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신념을 Digital X가 내리는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고 했다.

박 GSO는 "컴플라이언스는 타협할 수 없는 우리의 절대적인 기준"이라며 "앞으로 마주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고도화와 STO 제도 정비 과정에서도, 우리는 규제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가장 모범적으로 이행하는 시장의 롤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Digital X를 무대로 '미래에셋 3.0'의 비전을 구체화하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누구보다 공세적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며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 투자자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지식과 정보, 깊이 있는 통찰력이 유기적으로 흐르는 '지능형 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성장과 혁신은 흔들림 없는 완벽한 신뢰의 토대 위에서만 비로소 완전해진다"며 "철저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방패 삼고, 독보적인 기술력과 비전을 창 삼아 전력을 다해 전진하자"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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