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상반기 순이익 8010억…증시 훈풍에 '역대 최대'

경제

뉴스1,

2026년 7월 23일, 오후 04:49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 모습. © 뉴스1 민경석 기자

KB증권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8010억 원을 달성했다. 주식시장 강세와 고객자산 확대에 따라 역대 최고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23일 KB금융지주(105560)의 자회사 경영 사항 공시에 따르면 KB증권의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8010억 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 537억 원, 세전 이익은 1조 800억 원이다.

KB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에서 고객자산 증대 중심으로 영업제도를 개편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자산 배분형 상품 공급을 강화하면서 개인 고객 운용자산(AUM)이 200조 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회사채 발행시장(DCM)에서 단독·대규모 대표 주관을 확대하고 외평채와 김치본드 발행을 주관했다. 리센스메디컬과 채비, 스트라드비전, 레몬헬스케어 등 기업공개(IPO) 4건과 SKC를 포함한 유상증자 3건도 완료했다.

자본시장그룹은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상장사 메자닌 수익과 전략자산 수익이 크게 확대됐다. FX 플로우와 프랍운용 수익도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기관 대상 영업을 담당하는 홀세일 부문도 크로스보더 거래 확대와 국내 기관주식 액티브·패시브 시장점유율 1위, 유동성공급자(LP) 사업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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