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본사 강남사옥/사진제공=KB손보
K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이익을 나타내는 보험계약마진(CSM)은 증가세를 이어가며 장기 성장 기반은 강화했다.
KB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78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4406억 원으로 12.1% 감소했고, 투자손익은 2556억 원으로 2.6% 줄었다.
KB손보는 손해율 상승 영향으로 보험 전 부문의 이익 감소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장기보험 이익은 44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장기보험 손해율은 82.6%로 2.7%포인트(p) 상승했다.
또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은 358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4.6%로 2.3%p 상승했다.
반면 일반보험 이익은 2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넘게 증가했고, 손해율도 74.9%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p 개선됐다.
미래 이익의 핵심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10조 7216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6.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계약 CSM은 8140억 원으로 2.8% 늘며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여기에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은 183.9%로 전년 동기 대비 7.6%p 감소했다.
KB손보는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이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CSM 성장, 일반보험 수익성 개선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 자동차 CM 채널 성장, 대외 환경 변동성 시나리오 대응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cppar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