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부터) 기정원 김영신 원장, 라이온로보틱스 황보제민 대표, 기정원 최용원 본부장이 기업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제공)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팁스(TIPS) 딥테크 트랙 지원을 받은 4족 보행 로봇 기업을 찾아 연구개발(R&D) 성과와 사업화 현황을 점검했다. 기정원은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이 기술 고도화와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정원은 23일 4족 보행 로봇 원천 기술 혁신기업 라이온로보틱스를 방문해 팁스(딥테크 트랙) R&D 고도화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R&D 지원 정책이 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와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진 우수사례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온로보틱스는 감시·정찰 및 위험물 처리 등 특수 목적 로봇 분야에서 제어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설계 기술을 보유한 카이스트 교수가 설립한 교원 창업기업이다.
2024년 7월 기정원의 팁스(TIPS) 딥테크 트랙에 선정되며 3년간 최대 15억 원을 지원받으며 기술 고도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라이온로보틱스는 '초격차 R&D 고도화'에 집중해 최근 군 최고 권위의 기술 경연인 '육군 AI 드론봇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2025년 2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양산체계 구축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15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신 기정원장은 이날 라이온로보틱스의 연구 시설을 시찰하고, 야지 극복 및 험지 자율주행 등 고도화된 4족 보행 로봇의 구동 시연을 참관했다. 간담회에서는 딥테크 기술개발 과정에서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원장은 "라이온로보틱스가 거둔 투자유치 실적은 장기적 관점에서 R&D 고도화에 매진한 딥테크 기업이 창출한 대표적인 우수성과"라며 "기정원은 국내 로봇 기업들이 대체 불가능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및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딥테크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팁스(TIPS)는 창업기획자, 벤처캐피탈 등 민간 투자사가 시장성을 검증해 먼저 투자하고 추천하면 정부가 R&D 출연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를 창업 중심에서 스케일업 중심으로 확대해 △초기(팁스) △성장(스케일업 팁스) △글로벌(글로벌 팁스)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stop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