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2026.6.26 © 뉴스1 김진환 기자
장 초반 7000선을 하회한 코스피가 6800선에서도 밀려났다. 개인 투자자들 순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키우며 코스피 낙폭이 확대됐다. 중동발 위기에 유가가 치솟고하이퍼스케일러 인공지능(AI) 투자의 수익성 우려가 부각되며 글로벌 투심이 위축됐다.
24일 오전 11시 26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1.52p(4.25%) 하락한 6795.3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1.35% 내린 7000.78에 출발했으나 낙폭을 키우며 장 초반 7000선이 무너졌다. 장 중 6754.66까지 밀렸다.
개인 순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키우며 하락 폭이 더욱 확대됐다.
현재 개인은 2조 3226억 원 순매수 중이나 기관은 9438억 원, 외국인은 1조 4101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이에 오전 11시 23분 49초 코스피 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 20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만 9.72% 상승하고 나머지는 전부 하락했다.
하락종목은 현대차(005380) -7.99%, SK스퀘어(402340) -7.78%, 삼성전기(009150) -6.7%, 삼성전자(005930) -5.93%, SK하이닉스(000660) -5.21%, 삼성생명(032830) -4.86%, KB금융(105560) -4.76%, 삼성전자우(005935) -4.66%, LG에너지솔루션(373220) -4.6% 등이다.
간밤 미국·이란 충돌 격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하이퍼스케일러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겹치며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도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해 홍해 봉쇄를 선언한 데 이어 사우디 유조선까지 공격하면서 중동 갈등이 격화된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규모 이란 공격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에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약 두 달 만에 100달러선을 넘었고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91달러 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4.70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93p(3.91%) 하락한 759.3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608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672억 원, 기관은 1902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1.67%, 알테오젠(196170) 0.82%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4.37%, 원익IPS(240810) -9.44%, 주성엔지니어링(036930) -8.79%, 피에스케이(319660) -8.09%, 에코프로비엠(247540) -6.68%, 리노공업(058470) -5.82%, 에코프로(086520) -5.46%,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67% 등이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오후 종가 대비 3원가량 내린 1463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100 선물은 0.02% 하락하고 있다.
seungh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