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값 좀 떨어질까?"…2분기 '알 낳는 닭' 126만 마리 늘었다

경제

뉴스1,

2026년 7월 24일, 오후 12:00

전남 나주시 세지면의 한 양계장에서 더위에 지친 닭이 물을 마시고 있다. 2025.7.10 © 뉴스1 이승현 기자

올해 2분기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1년 전보다 126만 마리 늘었다. 산란 종계 증가로 병아리 입식이 확대되면서 3개월 미만 산란계가 13% 가까이 증가했다.

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98만 5000마리로 전년 동기(7772만 4000마리)보다 126만 2000마리(1.6%) 증가했다.

산란 종계 증가에 따른 병아리 입식 확대로 3개월 미만 산란계가 전년 동기보다 12.9% 늘었다. 3~6개월 미만과 6개월 이상은 각각 4.3%, 0.3% 감소했다.

육용계 사육 마릿수도 1억 1089만 8000마리로 전년 동기(1억 976만 3000마리)보다 113만 6000마리(1.0%) 증가했다. 삼계와 토종닭이 각각 8.4%, 0.5% 늘어난 반면 육용 종계 감소로 육계는 1.3% 줄었다.

반면 한·육우와 젖소, 돼지, 오리 사육 마릿수는 일제히 감소했다.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28만 9000마리로 전년 동기(346만 마리)보다 17만 마리(4.9%) 줄었다. 가임 암소가 지속해서 감소하면서 1세 미만은 6.7%, 1~2세 미만은 2.8%, 2세 이상은 5.1% 각각 감소했다.

젖소 사육 마릿수는 36만 5000마리로 전년 동기(37만 1000마리)보다 6000마리(1.6%)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6000마리(1.7%) 감소했다.

가임 젖소가 지난해 6월 29만 4000마리에서 올해 6월 29만 마리로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1세 미만과 2세 이상 사육 마릿수가 각각 0.8%, 2.3% 감소했다. 1~2세 미만은 0.3% 증가했다.

돼지 사육 마릿수는 1065만 8000마리로 전년 동기보다 23만 8000마리(2.2%) 감소했다. 모돈 수가 줄면서 모든 월령대의 사육 마릿수가 감소했다.

오리는 산란 종오리 감소로 육용오리 사육 마릿수가 줄면서 전년 동기(1044만 3000마리)보다 99만 2000마리(9.5%) 감소한 945만 1000마리를 기록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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