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2분기 영업익 '3250억'…전년比 59%↑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24일, 오후 03:39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삼성중공업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2307억원, 영업이익 32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조6830억원보다 20% 증가했다. 글로벌 오퍼레이션 생산이 본격화되고 2도크 진수가 재개된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9% 늘며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6조1330억원, 영업이익 5981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82% 각각 증가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매출 증가세를 감안할 때 연초 제시한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 12조800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주 실적도 목표치에 근접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7월 신규 수주 100억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약 72%를 채웠다. 이 가운데 조선 부문은 목표의 98%를 달성한 상태로,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해양 부문도 델핀 2호선과 웨스턴 FLNG 프로젝트 수주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이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3X(DX, AX, RX)를 활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수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최근 시장 관심이 집중된 부유식데이터센터(FDC) 및 MRO를 비롯한 다양한 미국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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