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운임 3주 연속 하락…중동 2주 연속 상승

경제

뉴스1,

2026년 7월 24일, 오후 06:01

24일 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세워져 있는 모습. 2026.7.24 © 뉴스1 김성진 기자

글로벌 해운 운임이 3주 연속 하락했지만, 중동 노선 운임은 2주 연속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3주 만에 군사 작전을 재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3080.31) 대비 17.36 내린 3062.95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3184.82로 하락 전환한 이래 3주 연속 떨어진 것이다. 당초 SCFI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난달 17일 이후에도 올라 지난 4월 30일(1911.40)부터 10주 연속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개전 직전인 2월 27일(1333.11)과 비교하면 여전히 2.3배 오른 수준이다.

이번 주 중동 노선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4584달러로 전주 대비 318달러 상승했다. 지난 17일 상승 전환한 이래 2주 연속 오른 것이다. 지난 8일 미국의 이란 군사시설 공습으로 종전 양해각서가 파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주 동안 노선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8040달러로 전주 대비 132달러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86달러 내린 5535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노선 운임은 1TEU당 3155달러로 전주 대비 60달러 하락했다. 같은 기간 지중해 노선 운임은 124달러 내린 4351달러, 남미 노선은 447달러 내린 545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호주·뉴질랜드 노선 운임은 128달러 오른 2333달러였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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