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배움의 본질은 기술보다 사람에서 시작"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26일, 오후 07:48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지난 24일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빠른 지금도 배움의 본질은 기술보다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서로의 생각을 모으고 경험을 나누며 더 나은 길을 찾아가는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이날 서울 연지동 사옥 내 H-스타디움에서 ‘2026년 상반기 그룹 신입매니저 입문 교육’ 수료식에서 직원 간 상호 소통과 신뢰의 가치를 강조하며, 그룹의 미래를 이끌 신입 매니저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 회장은 “현대그룹 모두가 동행하며 성장하는 길을 열자”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동료 간 ‘경험 나눔’을 직원들에게 재차 당부했다.

현 회장은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사람과의 신뢰로 결정된다”며 “선임 동료들이 쌓아온 신뢰 위에 여러분만의 새로운 시각과 도전을 더해 끊임없이 꿈꾸고 과감하게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현 회장은 평소 AI 대전환 시대에도 회사의 핵심 역량은 ‘임직원들의 통찰력과 판단’에 있다는 소신을 밝혀온 바 있다.

이날 수료식은 현정은 회장 등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주간 운영된 입문 교육 과제를 신입 매니저들이 직접 발표하고, △우수 교육생 시상 △격려사 △사령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 이후 운영되는 버디(소속팀 선임자의 코칭)·멘토링(다른 팀 선임자의 코칭)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매니저들은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교육 후 1년 동안 선임 동료와 경험을 나누는 ‘성장 동행’ 여정을 이어간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입문 교육-버디-멘토링-글로벌 트립(해외 현장 견학)으로 1년간 이어지는 신입 매니저 교육 프로그램이 잘 정착되고 있다”며, “동료 간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 발굴해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4일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린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 참석해 동료 간 신뢰와 소통을 강조하며 신입 매니저들을 격려했다.(사진=현대그룹 제공)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4일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린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 참석해 동료 간 신뢰와 소통을 강조하며 신입 매니저들을 격려했다.(사진=현대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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