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017810)은 미국 김치 사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미국 앨러배마주 몽고메리 비스킷츠 야구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경기장 내부에 설치된 풀무원USA의 김치 홍보 부스에서 풀무원 김치로 만든 소스를 시식하고 있다.
실적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 미국법인의 김치 매출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7.5%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정부의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에 김치가 포함된 데 따른 관심 확대와 현지 마케팅 효과가 더해지며 성장폭이 12.3%로 확대됐다.
제품 라인업 다각화와 유통 채널 확대도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기존의 비건 포기김치 중심 라인업에서 전통 젓갈 김치, 푸드서비스 전용 김치, 현지 내추럴 마켓 PB 제품 등으로 선택지를 넓혔고, 대형 리테일 체인 입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국 현지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풀무원 미국법인 김치 제품
풀무원은 앞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한 현지화 제품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치 핫소스와 시즈닝 등 소스 카테고리로 제품군을 넓히고 대형 리테일 체인과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해 미국 김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조길수 풀무원 미국법인 대표는 “미국 정부 식단 지침 발표 이후 김치에 대한 현지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스 카테고리 확장과 신규 유통 채널 입점을 가속화해 미국 김치 시장 선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무원 미국법인이 현지에서 판매중인 김치 대표제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