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 '21C 다산주니어'…26일 6박 8일간 일정 시작

경제

뉴스1,

2026년 7월 26일, 오전 11:00

니알슨 과학기지촌(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미래 극지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북극연구체험단 '21C 다산주니어'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21C 다산주니어'는 국내 청소년들이 북극 다산과학기지가 위치한 노르웨이 니알슨 과학기지촌을 직접 방문하는 국내 유일의 북극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이래 올해까지 총 116명의 청소년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북극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체험단 모집에는 전국에서 총 578명의 고등학생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극지과학퀴즈, 면접 등을 거쳐 최종 4명이 선발됐다.

체험단은 27일 북극 다산과학기지에 입성해 약 4일 동안 북극 동식물 관찰, 빙하 시료 채취, 기상관측 등 생생한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또기지 방문 전후로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와 오슬로 내 박물관, 빙하퇴적물 지대 탐방 등 현장 학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재 니알슨 과학기지촌에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영국, 중국, 인도 등 10개국의 기지가 소재해 있어 국제적인 연구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21C 다산주니어는 우리 청소년들이 북극 연구의 최전선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극지 연구자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극 다산과학기지는 2002년 4월 29일에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북극 과학기지이다. 세계에서 12번째로 세워진 북극 연구 기지이며, 남극의 세종과학기지에 이어 두 번째로 지어진 극지방 기지이다. 기지의 이름은 조선 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호를 따서 붙여졌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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