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아’ 입맛 저격"…스벅 '에어로카노' 550만잔 팔렸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26일, 오전 11:0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인 ‘에어로카노’가 국내 흥행에 성공하면서 아시아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나섰다. 계절과 상관없이 아이스 커피를 고집하는 한국의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문화를 반영해 지난 2월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제품이다.

26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에어로카노는 지난 2월 26일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50만잔을 넘어섰다. 출시 직후부터 흥행을 이어갔다. 에어로카노는 출시 7일 만에 100만잔이 판매되며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선보인 아이스 음료 가운데 역대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세웠다.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에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레이팅’ 기술을 적용해 벨벳처럼 크리미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한 아이스 전용 커피다. 계절과 관계없이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국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에서 처음 개발·출시했다.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에어로카노는 해외 시장으로도 판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인도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검증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제품군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대표 차 음료인 ‘자몽 허니 블랙 티’의 풍미를 접목한 ‘자몽 허니 에어로카노’를 출시했다. 커피와 차, 과일을 조합한 새로운 맛과 개인 맞춤형 소비를 선호하는 최근 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에어로카노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새로운 커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음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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