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4.1.29 © 뉴스1 안은나 기자
미·이란 공습 중단으로 강달러 압력이 완화되며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하락 중이다.
23일 오전 9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 주간 거래 종가보다 6.1원 내린 14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주말 동안 상호 공격을 중단하면서 양측의 무력 충돌이 일단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연속 공습을 이어오던 미국은 지난 24일부터 이틀째 이란 공습을 진행하지 않았고, 이란도 미국의 공격 중단이 유지되는 한 군사 대응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사흘째인 이날도 아직 공습 발표는 없다.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 문제를 놓고 오만의 중재 아래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이 당장 봉쇄될 가능성은 작아졌다는 기대가 커졌다.
앞서 SK하이닉스 ADR 환전과 수출 네고 물량이 상단을 억누른 바 있는데, 이와 같은 현상이 이번 주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50~1465원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게 KB국민은행 전망이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그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하단이 지지될 가능성이 있다"며 "ADR 환전 및 수출 네고 물량이 하락 핵심 동인이고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까지 뒷받침되면 낙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seungh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