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57.3% 증가한 24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5조52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1분기 실적을 포함한 상반기 매출이 11조621억원에 이르며, 상반기 매출 10조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1823억원)를 34.8%나 상회하는 기록이다.
LG이노텍 마곡 본사(사진=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4조51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카메라 모듈과 주요 고객향 신모델 공급으로 인해 차량 카메라 매출도 늘었다. 패키지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49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부가 기판 수요 증가에 따라 RF-SiP, FC-CSP 등 반도체기판의 공급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FC-BGA 역시 글로벌 고객향 제품 공급이 늘어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LG이노텍의 반도체 칩과 메인 기판을 플립칩 범프로 연결하는 고집적 패키지 기판인 FC-BGA (사진=LG이노텍)
경은국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반도체 호황을 맞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반도체 기판 생산공장 증설에 돌입했으며, 추가 투자 또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