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2분기 영업익 '3142억'…전년比 16%↑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27일, 오후 04:05

두산에너빌리티 스팀터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스팀터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2분기 매출액 4조7248억원, 영업이익 3142억6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16%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8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54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0%, 32.4% 증가했다. 에너빌리티와 밥캣 등 실적 상승이 주요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9억원 증가했다.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기준) 상반기 수주는 7조1225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기업과 가스터빈 7기 공급 계약을 포함해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2단계 공사,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한국남부발전 가스터빈 장기서비스 계약 등을 따냈다. 수주 잔고는 상반기 말 기준 26조350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약 2조1000억원 증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대형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의 본격화와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른 가스터빈 수요 증가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상반기 꾸준한 수주와 자회사 실적 상승을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체코 원전 포함 주요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가스터빈 등 주요 사업에 집중해 올해 제시한 가이던스 13조000억원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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