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 (사진= 웨이브릿지 제공)
해외에서는 JitoSOL을 활용한 제도권 금융상품 도입도 추진되고 있다. 미국 나스닥은 반에크의 JitoSOL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안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유럽에서는 21셰어스가 지토 스테이킹을 기반으로 한 솔라나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JitoSOL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한 기관용 디지털자산 상품의 구조를 설계하고 국내 도입 가능성을 공동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웨이브릿지는 기관용 디지털자산 인프라 사업자로서 자산 수탁과 상품 구조화 지원, 유통·정산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지토재단은 JitoSOL의 기술 자료와 스테이킹 메커니즘, 보상 체계와 리스크 관리 관련 전문성을 제공한다.
실제 상품 발행과 운용은 국내 제도화 진행 상황과 규제 대상 자산운용사와의 협력을 전제로 추진된다. 양사는 이에 앞서 상품 구조와 수탁·정산 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 디지털자산 ETF를 주제로 한 공동 리포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과 에프앤가이드, 한국디지털에셋(KODA), 강련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솔라나 컴퍼니 등이 리포트 작성에 참여한다.
마크 리우 지토재단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웨이브릿지는 JitoSOL을 국내 제도권 시장에 안착시킬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은 단발성 시범사업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국내에서 기관의 디지털자산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는 계층별로 분산돼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스테이킹 인프라를 국내 제도권 상품 설계에 접목해 하나의 로드맵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