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 선정…내달 양산 기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29일, 오전 10: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며 국내 무인지상차량(UGV)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 이르면 다음 달 양산에 들어간다. 회사는 향후 K9 자주포 등 기존 무기체계와 연계한 유무인복합(MUM-T)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 선정을 지난 28일 공식 통보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방사청은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Arion-SMET)을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 기종으로 심의·의결했다. 회사는 방사청의 평가 과정에서 다양한 항목에 걸쳐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육군의 미래 지상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 4.0’의 핵심 전력 가운데 하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무인수색차량과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유·무인복합 화생방정찰차 개발 및 전력화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군 UGV 플랫폼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향후 K9 자주포와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기존 무기체계와 연계한 유무인복합(MUM-T) 체계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사청과 아리온스멧 양산 계약을 이르면 8월 체결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군의 미래형 UGV 전력화의 표준을 맡는다는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신속한 양산 절차 가동을 통해 전력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