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E&S, 한·인니 AI 해커톤 개최…청년 창업 교류 확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29일, 오전 10:09

‘아임인부산 임팩트 해커톤’ 행사 포스터 (사진=SK이노베이션)
‘아임인부산 임팩트 해커톤’ 행사 포스터 (사진=SK이노베이션)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의 실제 현안을 해결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양국 청년들의 협업을 통해 사업화와 해외 진출 가능성까지 모색하며 글로벌 창업 생태계 연결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9월 5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AI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아임인부산 임팩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커톤은 참가자들이 일정 기간 특정 과제의 해결 방안을 집중적으로 도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가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심사를 거쳐 총 20여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약 한 달간 AI 활용 교육과 전문가의 아이디어 코칭을 받은 뒤 본 행사에서 기업의 실제 과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아임인부산’ 참여 기업들이 사업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분석하고 AI를 활용한 해결 방안을 제안한다. 참여 기업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 등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생들은 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쌓게 된다.

‘아임인부산’은 SK이노베이션 E&S가 ESG 전문기업 유디임팩트와 함께 2024년부터 운영해온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에너지·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부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E&S는 아임인부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마주온’(MAJU:ON)도 추진하고 있다. 마주온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교육, 네트워킹, 투자 유치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해커톤은 아임인부산과 마주온을 연계한 한·인도네시아 청년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회사는 해커톤에 이어 9월 7일부터 나흘간 한·인니 공동 기후테크(Climate Tech) 컨퍼런스와 마주온 우수팀 대상 부산 창업타운 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E&S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AI를 활용해 실제 기업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해외 진출 가능성까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청년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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