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6.7.3 © 뉴스1 박정호 기자
한국은행이 대미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보유 외화자산에서 발생하는 운용수익 범위 내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금 집행 계획에 맞춰 보유 자산을 신속히 조정토록 할 예정이다.
한은은 2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외환보유액의 안정적 운용을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대미 투자 관련 자금 집행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미 투자는 한미전략투자 공사에 자산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별법에 따라 위탁 자산의 원금과 약정 수익 지급이 보장되며, 공사의 손실 누적으로 적립금이 부족할 경우 정부가 이를 보전한다.
한은과 정부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금을 공사에 위탁할 계획이다.
한은은 "외화보유액 운용에 있어 안전성과 유동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가운데 수익성 제고 노력을 병행하겠다"며 "체계적인 자금 집행 계획에 맞춰 보유 외화자산을 신속히 조정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cef08@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