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오픈 예정인 스파크플러스 강동점. (사진=스파크플러스)
스파크플러스는 올 하반기에는 가맹사업 형태의 사업 방식을 도입해 주거·생활권역 기반 신규 지점 확장을 본격화한다. 기존 직영 점포의 경우 스파크플러스가 건물을 임차해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라면, 가맹 사업 형태는 가맹점주에 공유오피스 운영 시스템을 스파크플러스가 제공하고 지점 운영 매출 중 가맹비와 로열티를 수취하는 구조다. 스파크플러스의 직접적인 자금 투입 부담을 낮추되 지역별 가맹점주를 활용해 다양한 지역으로 출점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가맹사업 방식을 통해 서울에서는 기존 3대 핵심 업무권역을 넘어선 지역에 공유오피스를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수도권 지역까지 출점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스트파이브 인천 송도센트럴점. (사진=패스트파이브)
인천에 오픈한 송도센트럴점의 경우 국제업무지구와 산업단지 기반 기업 인프라를 배후로 삼는다. 위탁 운영 모델이 적용된 지점으로, 패스트파이브 역시 직접 자본금 투입 부담을 완화하면서 점포 거점을 확장하기 위해 위탁 운영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위탁 운영 기반 공유오피스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수도권 지역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수도권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에는 전국으로 사업 확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오피스 업체들이 서울 외곽과 수도권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은 기존 대기업 중심의 채용이 위축되면서 생활권 기반의 소규모 창업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0.2% 증가한 56만명을 기록해 반등세를 나타냈다. 올해는 이재명 정부가 창업 활성화 정책 드라이브를 걸면서 소규모 창업 기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모두의 창업’ 1기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유오피스 업체의 실적도 개선되는 흐름이다. 스파크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766억원으로 전년(758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2억원에서 102억원으로 24.4% 늘었다. 패스트파이브의 연결 기준 작년 매출액은 1493억원으로 전년(1299억원) 대비 14.9% 늘었다.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54억원) 대비 13.0%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