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40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재무구조 개선"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29일, 오후 07:42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풀무원(017810)이 상환전환우선주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총 700억원을 조달한다. 조달한 자금은 고금리 전환사채 상환 등에 투입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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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엔브이메자닌그로쓰에쿼티사모투자 합자회사를 대상으로 의결권부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RCPS) 337만 5812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 1849원으로, 전체 조달 규모는 399억 9999만원이다. 납입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RCPS는 비상장 주식이다. 발행가액은 기준주가 8777원에 35%를 할증해 산정했다.

풀무원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2023년 9월 발행한 600억원 규모의 제71회 전환사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전환사채의 이자율은 연 9.5%다. 만기는 2053년 9월이지만 풀무원은 오는 9월 중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RCPS는 일정한 조건에 따라 투자자가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고, 회사는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상환할 수 있는 주식이다.

풀무원은 이번 RCPS 발행과 함께 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도 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풀무원이 이날 결정한 자금 조달 규모는 총 700억원이다.

신종자본증권은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채권형으로, 발행 대상은 RCPS와 동일한 엔브이메자닌그로쓰에쿼티사모투자 합자회사다. 만기는 2056년 8월 12일까지로 30년이며 표면이율은 연 2%다.

풀무원은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자의 투자 의향과 자금 조달 능력, 투자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3자배정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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