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에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설치…'롯데타운 명동' 혁신

경제

뉴스1,

2026년 7월 30일, 오전 06:00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서울 명동 본점 영플라자 외벽에 대형 미디어파사드 '롯데타운 라이트'를 설치하고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을 재단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30%까지 높아진 만큼 이번 투자는 본점을 내국인 중심 백화점이 아닌 서울을 찾는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재편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979년 서울 중구 소공동 1번지에 문을 연 롯데백화점 본점은 대한민국 유통산업의 역사를 써온 상징적인 공간이다.

국내 백화점 최초로 연 매출 1조 원을 달성했고, 신관과 영플라자, 국내 최초의 럭셔리 전문관인 에비뉴엘을 차례로 선보여 '롯데타운'이라는 리테일 모델을 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롯데타운 명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그니처 공간 경쟁력을 강화한다.

먼저,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롯데타운 라이트를 도입한다. 농구코트 4개에 육박하는 규모를 자랑하는 명동 상권 최대 미디어파사드다.

도보 이용객이 많은 상권 특성을 살려, 최대 1㎞ 거리에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해 명동을 찾는 누구나 생생한 디지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롯데타운 명동​은 매년 연말 본관, 에비뉴엘, 영플라자를 아우르는 대규모 크리스마스 비주얼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롯데타운 라이트를 통해 비주얼을 구현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모티브로 한 티저 영상을 먼저 공개하고, 12월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 리뉴얼에도 본격 착수한다.

광장 상부의 돔 형태 유리 천장과 본점 외부에 설치된 국내 환경조형 분야의 거장 정관모 교수의 스테인리스 스틸 작품 '코스모너지(COSMOENERGY)'​가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진 공간이다.

중앙 광장은 리뉴얼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과 롯데타운 명동만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백화점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쇼핑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국내외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국내 최고의 쇼핑·관광 랜드마크로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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