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제공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씨엔티테크(315040)가 해양바이오 소재인 '알긴산'의 국산화·상용화를 추진하는 친환경 소재 기업 플랜트너에 투자했다. 플랜트너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양산 설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씨엔티테크의 플랜트너 투자는 '에이아이엔젤-씨엔티테크 개인투자조합 3호'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라운드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임팩트스퀘어, 하나금융그룹-큐네스티, 유한킴벌리-MYSC가 참여했다. 씨엔티테크의 참여로 플랜트너는 알긴산 국산화와 사업 확장에 한층 속도를 낼 기반을 마련했다.
플랜트너는 2024년 설립된 친환경 소재 기업이다. 폐기되거나 방치되는 해조류에서 유용 성분을 추출·정제한 뒤 제형화와 중합 기술을 더해 산업별 요구에 맞는 맞춤형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 의료기기, 뷰티 분야의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수요 산업군에 맞는 개량 소재 연구를 이어왔다.
플랜트너는 알긴산을 활용한 비료·소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알긴산을 활용해 작물별 맞춤 비료를 개발하고 있다. 또 자체 추출한 알긴산의 특성을 활용해 영양 전달 효율을 높인 비료 등을 선보이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플랜트너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국내 알긴산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맞춤 개량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알긴산 소재의 국산화와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는 베트남 현지 법인과 생산·유통 인프라도 함께 구축하며 해외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글로벌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바이오 기반 소재로의 전환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국산 해조류를 기반으로 수입 의존 구조를 바꾸려는 플랜트너의 기술력은 바이오, 의료기기, 뷰티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