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2분기 영업익 2643억원…전년比 60.9%↑ '분기 최대'

경제

뉴스1,

2026년 7월 31일, 오후 04:44

(효성중공업 제공)

효성중공업(298040)이 전력기기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 이상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도 4000억 원을 넘어섰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6869억 원, 영업이익 2643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60.9%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조 45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66억 원으로 56.2% 늘었다.

효성중공업은 중공업 부문에서 수익성이 높은 미국 시장 매출이 확대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을 대상으로 한 고수익 수주잔고 비중도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중장기적인 이익률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최대 전력·에너지 인프라 EPC 기업과 합작해 설립한 초고압 차단기 생산법인이 본격 가동되며 현지 공급망 강화 효과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주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2분기 신규 수주는 3조 324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신규 수주는 7조 4981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7조 6000억 원)에 근접했으며, 효성중공업은 올해 연간 신규 수주 목표를 기존 8조 4000억 원에서 12조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수주잔고는 17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건설 부문은 엄격한 선별 수주와 우량 사업 확보 등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효성중공업은 설명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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