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문혁수 "피지컬 AI 시대…위닝테크로 고객 경쟁력 높일 것"

경제

뉴스1,

2026년 8월 02일, 오전 11:35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LG이노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4 © 뉴스1


문혁수 LG이노텍(011070) 대표이사 사장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조 원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피지컬 AI 시대 고객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며 차세대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문 사장은 자신의 링크드인에 글을 올려 "LG이노텍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조 원을 돌파했다"며 "이번 성과는 단순한 재무적 지표를 넘어 LG이노텍의 사업 구조와 성장 체질이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하반기에 집중됐던 실적 패턴을 넘어, 보다 균형 있고 견고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올해 상반기 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57% 증가한 것은 고수익 포트폴리오 중심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 체질 개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향후 성장 전략으로는 피지컬 AI를 제시했다.

문 사장은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이 디지털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로 확장되는 피지컬 AI 시대의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LG이노텍은 차별화된 '위닝 테크'(Winning Tech)를 바탕으로 고객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위닝 테크는 고객의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핵심 기술을 의미하는 LG이노텍의 경영 키워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AI와 모빌리티,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부가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해서 발굴해 고객과 파트너,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LG이노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621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조 원을 넘어섰다. 모바일용 고사양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기판, 차량용 부품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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