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폭등하며 역대 최대 상승세를 보인 31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2026.7.31 © 뉴스1 김민지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프리마켓 거래에서 하락 중이다. 지난 금요일의 급등세를 뒤로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보인다.
3일 오전 8시3분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8% 내린 25만 6000원, SK하이닉스는 1.69% 하락한 168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SK하이닉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삼성전자도 27% 상승하는 등 역사적 반등세를 보인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SK스퀘어(402340)(2.02%), 삼성전기(009150)(5.08%) 등은 오르고 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아마존이 호실적을 바탕으로 급등하고, 주말 사이 미국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보류하기로 하는 등 시장 상황이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시총 상위권이 혼조세를 보이며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거래 중인 455종목이 기준가 대비 1.61%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직전 거래일 지수가 17%대 폭등하면서 역대 1위 일간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주 초반에는 일시적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소지가 있다"면서도 "31일 폭등이 단순 기술적인 반등으로 끝나기보다는 추후에도 저점을 높여가는 회복 경로 진입에 무게중심을 두고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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