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해외 명물 라면 300만개 판매…日 소도시 미식 통했다

경제

뉴스1,

2026년 8월 03일, 오전 08:31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도쿠시마라면', '세븐셀렉트 정호영다카마쓰우동' 등 지난해부터 선보여 온 해외 지역 명물 라면들이 해외 소도시 미식 여행 트렌드에 힘입어 최근 3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소도시 미식 여행에 대한 관심을 항공사 협업 상품으로 연결하면서 올해 상반기 전체 라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항공사 진에어와 손잡고 대표 소도시 노선이자 일본 3대 우동 중 하나인 사누키 우동의 고장 '다카마쓰' 스타일로 만든 라면 정호영다카마쓰우동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출시 후 2주만에 2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라면 전체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항공사 협업 첫 사례로 이스타항공과 손잡고 취항 지역인 일본 도쿠시마현 특유의 라멘 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도쿠시마라면'을 선보여 3주만에 30만개 판매를 달성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운영 전략을 기조로 국물 라면 수요가 높아지는 동절기 시즌을 대비해 새로운 해외 지역 명물 라면을 개발 중에 있다. 라면 담당 MD가 해당 지역 20여개 가량의 식당을 방문하며 현지 스타일과 유사한 면 상태나 국물 맛을 구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음식보다 특정 지역의 명물을 발굴하면서 대형 제조사 상품과 겹치지 않는 편의점 전용 라면 시장을 넓혔다.

신지은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담당MD는 "최근 소도시 미식 여행 트렌드가 불면서 현지의 맛과 여행의 추억을 편의점 컵라면으로 즐기려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로컬 먹거리 발굴 및 이색 콜라보를 통해 오직 세븐일레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글로벌 면 요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편의점 라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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