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해외 매장 운영 표준화…"글로벌 표준 매뉴얼북 제작"

경제

뉴스1,

2026년 8월 03일, 오전 08:44

맘스터치 글로벌 표준화 매뉴얼북 3종.(맘스터치 제공)

맘스터치는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제품 품질과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표준 매뉴얼북을 제작하고 마스터 프랜차이즈(MF) 운영 체계를 고도화한다고 3일 밝혔다.

매뉴얼북은 △매장 운영 △매장 디자인 △사업 구조 등 3권으로 구성됐다. 매장 구축부터 조리 공정·운영·마케팅·공급망 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표준화해 해외 파트너사가 본사의 운영 철학을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식자재 조달과 위생관리·인력 운영·고객 동선·SCM(공급망 관리) 및 QSC(품질·서비스·청결) 기준 등을 세부적으로 담아 국가별 사업 환경이 달라도 동일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맘스터치는 품질 기준에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강조했다. 라오스에서는 자체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식자재 업체를 공급망에서 제외했고 태국에서는 운영 수준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해 기존 파트너사와 계약을 정리한 뒤 싱가포르 페어프라이스 그룹을 신규 파트너로 선정해 사업을 재정비했다.

이번 매뉴얼북에는 일본 직영 사업을 통해 축적한 운영 노하우도 반영됐다. 맘스터치는 일본에서 시부야·하라주쿠 등 5개 매장을 운영하며 상권별 운영 경험을 축적했으며 이를 글로벌 표준으로 체계화했다.

맘스터치는 이 같은 표준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일본·몽골·라오스에 이어 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등과 연내 MF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신규 파트너 발굴을 진행하는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맘스터치 등 국내 외식기업들은 최근 해외 사업 확대 과정에서 운영 표준을 체계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일관된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인 브랜드 성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글로벌 표준 매뉴얼북은 해외 어느 국가에서도 한국 본사의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동일한 수준으로 구현하기 위한 운영 지침서"라며 "맘스터치는 해외 사업에서도 외형 성장보다 품질을 우선하는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가고 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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