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道 준공 현장에 내 모습이?…대한상의, AI 타임슬립 캠페인

경제

뉴스1,

2026년 8월 03일, 오후 12:00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대한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7 © 뉴스1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준공 현장에 내 모습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대한민국 경제를 일으켜 세운 선배 세대와 기업의 도전과 성취를 기리고, 이를 청년 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상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사용자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역사적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보는 인터랙티브 캠페인 '그날의 현장 속으로 : 소플일보'를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늘날 한강의 기적을 만든 산업화 현장의 주인공들을 재조명하고, 위기 속에서도 역동적으로 성장해 온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가치를 청년 세대에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최근의 복합 위기 상황을 현재의 대한민국을 이끈 기업가정신을 통해 극복하자는 뜻이다.

타임슬립(시간여행)을 주제로 참가자가 자기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면 1959년부터 1987년까지 한국 경제 9대 명장면 속에 사용자를 합성, '나만의 소플일보 1면'을 만들어준다. 복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New-tro) 콘셉트를 접목, 실제 과거 신문 기사 속 주인공이 된 듯 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LG전자, 현대건설,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등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주요 대기업들이 자사가 소장한 사진 사료들을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금성사(현 LG전자) A-501 라디오 출시부터 국토 대동맥을 연결한 경부고속도로 준공식, 포항제철 영일만 제1고로 첫 출선, 국산자동차 '현대 포니' 최초 양산 등 한국 경제 분수령이 된 현장에 사용자가 직접 등장, 과거의 성과를 복기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함께 만든' 역사라는 유대감과 자부심을 체감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연간 수출 10억 달러 돌파(1971년 10월), 국제기능올림픽 4연패 선수단 환영회(1981년 6월), 88서울올림픽 유치단 환영식(1981년 10월), 대한상의 제11차 노사관계회의(1987년 8월) 등도 주요 수록 장면에 포함됐다.

정식 공개에 앞서 지난 7월 대한상의 제조포럼 현장에서 키오스크로 사전 공개되었을 당시, 세대를 뛰어넘는 호응을 얻기도 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소통플랫폼 '소플(sople.me)' 접속해 본인 사진 업로드하면, 20초 만에 AI가 합성한 신문기사를 확인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대한상의는 이번 1960년대~80년대 산업화 편에 이어, 1990년~2000년대의 산업·기술 발전상을 담은 후속 캠페인 시행도 준비 중이다. 반도체, 이동통신, 인터넷 문화 등 청년 세대가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장면들을 추가해, 기업가정신 확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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