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먹거리 알뜰하게"…농식품부·식품업계 8월 가공식품 최대 57% 할인

경제

뉴스1,

2026년 8월 03일, 오후 12:16

식음료 및 외식물가가 연이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여름 휴가철에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라면과 빵, 커피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빵을 고르고 있는 모습. 2025.7.7 © 뉴스1 김진환 기자

정부와 식품업계가 협력해 휴가철 가공식품 3838개 품목을 최대 57% 할인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 휴가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식품기업 10개 사와 협력해 8월 중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을 통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라면·즉석밥·국수·냉동식품·두부·김치 등 식사 대용 제품부터 과자·음료·커피·빙과류 등 휴가지와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농심은 봉지라면과 컵라면, 스낵류 등 104개 제품을 최대 33% 할인하고, CJ제일제당은 즉석식품과 냉동 편의식, 육가공품, 면류, 두부, 김치류 등 1256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오뚜기는 라면, 즉석밥, 국수, 카레, 식용유, 소스류 등 392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콜라, 사이다, 스포츠음료, 커피류 등 692개 제품을 최대 57% 할인하며, 빙그레도 빙과류와 커피, 가공유, 치즈 등 76개 제품을 최대 33% 할인한다.

이외에도 코카콜라, 오리온, 샘표식품 등이 이번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할인 행사는 소비자가 접근하기 편리한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행사 기간과 할인율, 대상 품목은 판매처와 제품별로 다를 수 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여름 휴가철에는 외출과 여행 등으로 먹거리 지출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가 지난달 17일부터 진행한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도 6일까지 진행된다.

국산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1만 2000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최대 40% 할인이 이뤄진다. 다만 1주일에 인당 할인 한도는 2만 원이다.

8월 '여름 휴가철' 식품기업 할인행사 내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8.3 /뉴스1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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