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테크·라이프 지주사 ‘한화M&S’ 출범…25일 상장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03일, 오후 01:34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한화그룹의 테크·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이 한데 모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이하 한화M&S)가 공식 출범했다.

(왼쪽부터)이주형·윤재원·이태식·조민호 독립이사,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김형조 대표·박병삼 부사장·조준형 전무·이채원 상무가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열린 한화M&S홀딩스 출범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M&S)
(왼쪽부터)이주형·윤재원·이태식·조민호 독립이사,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김형조 대표·박병삼 부사장·조준형 전무·이채원 상무가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열린 한화M&S홀딩스 출범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M&S)
한화M&S는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출범 기념식을 진행하고, 이사회를 열어 경영진 선임, 각종 위원회 설치, 내부 규정 제정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한화M&S는 테크와 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으로 나뉜다. 테크 부문에는 한화비전과 한화세미텍,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 등이 속한다. 라이프 부문에는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이 편입됐다.

손자회사를 포함한 소속 회사는 모두 57곳이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은 약 6조원, 총자산은 11조3000억원 규모다. 한화비전과 한화갤러리아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한화M&S의 초대 수장은 김형조 대표이사가 맡았다. 김 대표는 1968년생으로 1994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사업 전략과 현장 운영을 맡아왔으며, 2021년부터 4년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를 지냈다.

한화M&S는 지주사 출범을 계기로 사업별 전문성을 높이고 테크와 라이프 계열사 간 협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특성과 시장 환경에 맞는 투자와 경영 전략을 추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도 참석해 향후 지주사 주도 하에 이뤄질 다양한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동선 사장은 한화M&S 미래전략총괄을 맡아 계열사별 중장기 전략과 신사업 발굴을 담당한다. 김 사장은 반도체 장비와 로봇 등 테크 부문 신사업 확대와 중동·인도 시장 개척 등을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아 지난 1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형조 한화M&S 대표는 “전문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경영 체계를 구축해 강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우리의 성장이 국가와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000880)는 지난달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인적분할 계획서를 가결했다. 한화M&S는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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