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1주년…국내 판매 15% 책임졌다

경제

뉴스1,

2026년 8월 03일, 오후 02:05

3일 오전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3층에 전시된 '마이바흐 GLS 600'박기범 기

메르세데스-벤츠의 세계 최초 마이바흐 전용 브랜드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이 개관 이후 1년간 국내 판매의 약 15%를 책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량 판매를 넘어 상담·인도·정비·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한 '럭셔리 오너십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개관 1년 만에 국내 판매 15%…스페셜 에디션 잇단 완판
HS효성더클래스는 3일 서울 압구정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이곳은 지난해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전용 브랜드센터로 문을 열었고 한국의 미적 감각과 마이바흐 브랜드 철학을 담은 독립형 공간이다. 단순히 차량을 전시·판매하는 전시장을 넘어 상담부터 차량 인도, 애프터서비스(AS),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은 한국의 미적 감각과 마이바흐의 품격을 조화롭게 담은 특별한 공간"이라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통해 마이바흐가 추구하는 럭셔리 가치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성과도 이어졌다. 브랜드센터 서울은 개관 기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 에디션'을 비롯해 SL680 등 스페셜 모델을 잇달아 완판시키며 단일 전시장 기준 국내 최대 판매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노 대표는 "현재 국내 60여 개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가운데 이곳에서 국내 마이바흐 판매의 약 15%가 이뤄지고 있다"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대표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한국 시장이 세계 최초 브랜드센터를 연 이유이자 앞으로도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김은중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100년이 넘는 마이바흐 역사에서 세계 최초 전용 브랜드센터가 서울 압구정에 세워진 것은 매우 자연스럽고도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한국 고객들은 장인정신과 품질에 대한 안목이 높고 전통과 혁신을 조화롭게 받아들이는 역동성을 갖고 있어 마이바흐 브랜드 가치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에게 가장 완벽하고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일반 전시장과 달리 고객이 외장 색상과 가죽, 우드 트림, 엠블럼 등을 직접 조합해 차량을 구성하는 '마누팍투어(MANUFAKTUR)' 스튜디오와 프라이빗 상담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차량 인도 전용 핸드오버존과 최상위 차량 전문 서비스센터도 갖췄으며, 최근에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고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박홍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센터장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은 영광이면서도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기준을 만들어야 하는 책임이었다"며 "지난 1년은 고객에게 진정 필요한 경험이 무엇인지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 판매가 아니라 상담과 인도, 정비, 오너십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그 중심에는 항상 고객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외관. (HS효성더클래스 제공)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실내. (HS효성더클래스 제공)

차량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럭셔리 오너십' 강화
HS효성더클래스는 이날 마이바흐 고객 전용 프리미엄 멤버십 '마스테리아 클럽(MASTERIA Club)'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골프와 파인 다이닝, 문화예술, 해외 프라이빗 투어 등 차량 구매 이후에도 고객과의 관계를 이어가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이다.

지난 1년간 진행된 마스테리아 프로그램은 만족도가 평균 9.57점을 기록했고, 참여 고객의 92.9%는 향후 행사에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노 대표는 "진정한 럭셔리는 차량 자체가 아니라 고객이 브랜드를 만나는 모든 순간의 품질을 통해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판매와 정비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럭셔리 오너십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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