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어닝쇼크' F&F 23% 급락…中 매출 실망감[핫종목]

경제

뉴스1,

2026년 8월 03일, 오후 02:24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2026.8.3 © 뉴스1 이호윤 기자


패션기업 에프앤에프(F&F)(383220)가 3일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장중 23% 이상 하락세다.

3일 오후 1시 54분 F&F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8600원(23.11%) 내린 6만 1900원에 거래됐다.

F&F는 지난달 31일 장 마감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6%와 3% 증가한 3996억원, 8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를 각각 3%와 12% 밑도는 수준이다. 중국 법인의 매출 증가세 둔화와 광고비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법인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에 그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며 "위안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본사 차원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당초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었던 것 대비 크게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선 테일러메이드의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며 "인수가 아닌 매각을 결정할 경우에는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 상향이 요구된다"고 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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