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하이브리드 날개 단 기아…7월 판매 13.4%↑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03일, 오후 03:03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기아가 친환경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기아는 지난 7월 국내 5만 4604대, 해외 24만 2556대, 특수차량 87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9만 803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한 규모다.

국내 판매는 5만 460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0.2% 늘었다.

차종별로는 셀토스가 7427대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카니발은 6917대, 쏘렌토는 6153대, 스포티지는 5381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봉고Ⅲ 2846대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2472대 등 총 5451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24만 255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 733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2만 9002대, K4 2만 789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외 판매를 합산한 글로벌 차종별 실적에서도 스포티지가 5만 2714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셀토스는 3만 6429대, K4는 2만 789대를 기록했다.

특수차량 판매는 국내 131대, 해외 746대 등 총 877대로 전년 동월 대비 74.7% 증가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192만 94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국내 누적 판매는 35만 383대로 9.0%, 해외 판매는 157만 5421대로 3.2% 증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외 전기차,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전년비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로 신차 출시와 파워트레인 다변화 등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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